민간부문의 아이디어를 공공정책에 접목한 디자이너들

*이 글은 The Boston Globe에 실린 Designers bring private-sector ideas to public policyDesigners bring private-sector ideas to public policy를 번역한 것입니다.


 

Zach Hyman of Continuum, which advises the state Department of Transportation, posted attendees’ suggestions at Focus40, where the DOT solicited ideas on improving the T.

Continuum의 Zach Hyman이 Focus40참석자의 제안을 게시하고 있다.

Alison Kotin은 낯설고 어색했다. 그리고 그게 중요한 포인트였다.

그 디자이너는 Financial District의 폭탄테러 관련 출동 명령이 내려올 때 경찰 폭탄처리반 차에 있었다. 스포츠용 두꺼운 플라스틱 안경테와 비대칭 헤어스타일의 그녀는 폭탄처리반을 따라 도심 빌딩의 계단을 올랐다. 몇 주전 그녀는 Roslindale의 지붕을 따라 번진 화재 경보를 향해 트럭에 올라탔다.

Kotin은 사람을 구하는 것을 돕기 위해 간 것이 아니다. 보스턴의 컨설팅 펌인 Continuum의 일원으로 간 것이다. 응급처치요원을 뒤따르며, 그녀는 메모를 하고 수많은 질문을 했다. : 왜 소방관들은 대시보드 컴퓨터에 접속하기 위해 매번 비밀번호를 입력하나요? 소방관의 적외선 카메라는 무게가 4.5kg 정도 나가야만 하나요?

1983년 설립한 이래 Continuum의 영역은 무선 인슐린 펌프리복 펌프 운동화 같은 혁신적인 제품 디자인 중심이었다. 그리고 the Swiffer 론칭과 ‘단계별 기저귀’ 디자인으로 팸퍼스를 100억 달러 브랜드로 만들며 그 명성을 높였다.

인간중심디자인이라는 방법론을 사용하여, Continuum은 인간과의 상호작용에서 유발되는 문제 정의와 문제를 고치기 위한 솔루션 과 새 제품을 만드는데 집중한다.

그러나 최근, Continuum은 소비자의 삶을 더 쉽게 만들어주는 제품 디자인의 영역에서 나아가 혁신적 사고를 공공 영역에 접목 시키려고 하고 있다. 민간 부문의 문제를 해결했던 열정으로 정책상 문제들을 해결한다.

최근 2년 간, Continuum은 보스턴의 응급구조대 운영과 대중교통 시스템, 그리고 학교를 혁신해 왔다. 지난 달, Continuum은 숙원 과제인 BRA(Boston Redevelopment Authority)에 새로운 이름과 전략을 제공하는 과감한 새 비전을 공개했다.

Continuum의 부사장인 Jon Campbell은 “정책 영역으로의 진출은 Continuum의 ‘자연스러운 진전’이며 인간중심 디자인은 제품 디자인 뿐 아니라 여러 다른 문제에 적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변화는 많은 다른 디자인 회사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Continuum과 IDEO, frog, Smart Design이 정책 디자인으로 옮겨감에 따라 전통적 컨설팅 거물인 McKinsey & Company, KPMG, Deloitte와 정부 과제를 놓고 경쟁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들의 컨설턴트들은 고루한 예산과 행정 감사를 제공하는데 비해 Continuum과 유사한 디자인 회사들은 곤경에 처한 공직자들에게 보다 매력적인 것을 제공한다. 신선한 아이디어, 약간의 스타트업 처방, (BRA사례처럼) 새로운 영혼까지.

이런 작업은 도전적일 뿐만 아니라 돈이 되기도 한다. GE항공의 디자인 책임자이자 Austin Center for Design의 설립자인 Jon Kolko는 “이러한 종류의 작업은 회사의 이미지를 다른 산업 디자인 회사에서 벗어나 더욱 전략적인 무언가로 만들어 줍니다. 또, 문제 있는 정부 조직을 고친다는 평판을 갖는 것은 더 큰 예산을 가진 다른 우수 클라이언트를 매혹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공공 정책의 성공을 측정하는 것은 기저귀의 성공을 평가하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렵다.  공공 부문을 복잡하게 만드는 형식주의와 더불어 공공 부문이 이러한 변화를 실천할 것 인지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는다.

최근 2년간 Continuum 직원들은 High School Redesign 프로젝트에서 교육 경험의 새로운 디자인을 위해 보스턴 공립 학교의 교실들을 돌아다녔다. 그들은 MassDOT(매사츄세츠 교통국)의 Focus40프로그램을 위해 수첩을 들고 통근자의 탑승 경험을 이해하기 위해 MBTA 기차, 버스, 그리고 페리에 올라탔다.

그리고 지난 달에는 Continuum은 나쁜 평판을 가진 BRA의 재브랜딩을 위한 14주짜리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비주얼 무드보드와 내러티브’를 만드는 일주일에 두번씩 하는 회의를 거쳐 BPDA(Boston Planning and Development Agency)라는 새로운 브랜드와 Logo, 그리고 웹사이트가 직원들에게 공개되었다.

BPDA의 총장인 Heather Campisano는”이것은 안팍으로 조직적인 변혁이었어요.”라고 말했다.

Attendees pitched ideas to MassDOT at a Focus40 earlier this month.

참가자들은 이달 초 있었던 focus40에서 MassDOT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Continuum과의 프로젝트 경험은 작년에 국토안보부가 후원한 응급구조사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응급구조사들이 느꼈던 것처럼 혁신적이었다.

Continuum의 breakout 세션에 참석했던 보스턴의 소방대장 Ryan McGovern은 “서부의 개방적이고 혁신적인 매력 있고 세련된, 너드(nerd)타입의 스마트한 사람들을 떠올려보세요. 저는 그런 사람들에 둘러싸여 있었습니다. 저는 불을 끄고 고양이를 구하지만 이 사람들은 이런 세션을 엄청 즐거워하더군요.”

구급차와 경찰차, 소방차에 McGovern 같은 사람들과 함께 올라탄 후 Kotin과 팀 동료들은 이들에게 질문을 퍼부었다. : 보스턴 마라톤 폭탄 테러와 같은 위기에서 여러분이 직면했던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현 상황에서 나아가 생각하도록 이끌었다. : 보스턴 시내를 폭격하도록 프로그램 된 드론이 나타난다면 어떻게 대응하시겠습니까? 또는 해킹 당한 무인 자동차가 갑자기 빌딩으로 돌진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질문의 대답은 Continuum팀이 증강 현실을 활용한 소방관용 스마트 헬멧이나 부상자 분류 후 피해자들의 생체 신호를 추적하는 일회용 반창고처럼 생긴 스티커의 시제품을 만들고 테스트 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국토안보국 과학기술부내 응급구조자 그룹의 프로그램 매니저인 D’Arcy Morgan은 Continuum과 응급구조사들의 팀웍을 지켜보는 것은 대단히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30여년간 저는 경찰과 소방관, 응급의료기술자와 함께 일해왔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흥분 시키는 것을 본 적이 없어요. 그들은 불 끄기를 좋아하고 범죄자를 체포하기를 좋아하고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런 사람들인데도 엄청 즐거워 하더군요.”

그러나 대민 업무에 디자인 회사가 관여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대중교통 시스템을 새롭게 상상해보거나 생체 신호 스티커의 시제품을 만들어보는 것은 가능하지만 이것들을 실제 적용하는 것은 민간 부문에서 보다 어려울 수 있다.

매사츄세츠주 교통국의 장기 계획 담당자인 Scott Hamwey는 “Baker-Polito 행정부는 틀림없이 민간 부문의 우수 사례를 빌려오고 싶었다고 생각합니다. Focus40때 경험한 Continuum의 업무 방식은 다른 컨설턴시들과 일했던 경험과 많이 달랐어요.”라고 했다.

“저희는 새로운 방식에 적응해야 했어요.”

작년 가을 ‘업무현장에 디자인씽킹을 가져오자.‘는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커버스토리를 쓴 Kolko는 이 주제에 대해 책을 쓰고 셀 수 없이 많은 워크숍에 참석하는 동안 디자인 씽킹이 공공 부문에 얼마나 잘 적용될 수 있는 지 여전히 회의적이었다고 했다.

“디자이너들이 느끼는 어려움 중 하나는 반복 개선하는 방식입니다. 공공 정책에서는 반복 개선 하기가 어렵습니다. 행정부가 바뀌고 예산은 깎이고 직원들은 나쁜 습관으로 쉽게 돌아갑니다.”

Kolko는 만약 디자인 회사들이 솔루션만 디자인하는 것이 아니라 그 실행까지 돕는다면 공공 부문을 잠재력 있는 장기 소득원으로 볼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런다면 그것은 기본적으로 미래 업무의 메뉴를 창출하게 될 것입니다.”

Continuum의 부사장인 Jon Campbell은 Swiffer 만든 디자이너들이 공공 안전 프로젝트나 공립학교 프로젝트를 한다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놀란 표정을 짓는 것을 보았고 사실 그것이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말했다.

“디자이너에게 진정한 보람은 진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고 사람들을 위해 그것을 더 좋게 만들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의료기기 건 소비재이건 공공 서비스건 간에요.”

그는 결국에는 좋은 디자인이 승리할 것이라 믿는다.

* 번역하면서 보니 Boston Globe는 idiom도 많이 쓰고 대상이 불명확한 대명사도 있는 데다 병치에서 적절한 전치사 반복도 하지 않아 문장의 clarity가 다소 떨어지네요. (변명 입니다.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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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ry0906에 대하여

I help individuals, organizations, and companies solve their own pressing problems in innovative and human-centered ways. As an avid problem-solver with abundant social innovation experiences, I think about how organizations adopt new practices, methodologies, and mindsets and drive change. I have particular interest in non-profit sector, where considerable constraints challenge innovative thi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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